우리 어릴적 - 교과서
요즘 교과서는 크기도 커지고, 다양한 색도를 사용하고 사진도 많이 들어가지만 나는 예전의 그 서투른 삽화들이 너무나 아름다운 상상력을 불러 일으키던 기억을 지울 수 없습니다. 가을의 누렇게 익은 논이 그려진 장면에서는 정말 눈앞에 우르르 날아가는 참새 소리가 귀에 들리고, 메뚜기가 날아다니는 논길을 걷는 듯한 착각에 빠지곤 했습니다. 대체로 그렇게 아름다운 교과서가 지겨워지기 시작한 것은 숙제와 시험 때문이 아니었나 생각해 봅니다. 시험은 나이 어린 아이들이나, 예수님이나 싫기는 마찬가지였나 봅니다. 어찌 보면 한창 뛰어 놀 나이의 어린이들에게 교과서란 하나의 코뚜레 같은 것이란 생각도 들지만 지나고 보면, 그것도 아름다운 추억이 되는 건 어쩔 수 없습니다
철수와 영희 그리고 바둑이가 나오는 그 교과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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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건강과 행복을 만드는세계
글쓴이 : 강봉심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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