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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아련한 추억속의 여행

마린보이짱 2009. 7. 20. 13:44

 

 




다른 기억은 잘 안나두

왼쪽 가슴에 매달았던 손수건은 기억이 난다.

사진속의 저 꼬맹이들이

이젠 40 ~ 50대

세월의 무상함이여~





이름표 케이스가 얇은 비닐 성분이라서

옷핀으루 몇번 꼈다 뺐다 하면

금방 찢어지곤 했는데.


그 어린 애들의 이름표에 까지

재건이란 구호를 적어 넣을 정도로

그런 어려웠던 시절이었다.





처음엔 이런 도장두 없었더랬지, 아마~
걍 빨간 색연필루 똥그라미 2개, 3개, 5개가 만점!
이 도장 받어개지구 부모님한테 자랑두하구~~~





5학년 2학기때 자연 교과서





예나 지금이나 시험이라면~

저 어린 시절에두 컨닝 테크닉이

만만치 않았었지~ ㅋㅋㅋ





어떤 학교인지 좋은 학교였나부다.

대개 2인용의 기다란 책상이였던 것 같은데~

책상 가운데에 금 그어 놓고

그 금을 넘어 오면 티격태격 싸우곤 했더랬는데~


가끔 삐져나온 못에 옷도 찢어지구

또, 똥꼬두 찔리구~~~ ㅎㅎㅎ





어떤 때는 나무, 어떤 때는 위에 사진처럼 조개탄을

배급 받아 난방을 했더랬다.


난로 위에 도시락을 얹어 데워 먹던 그 맛!

영원히 잊지 못할 맛이징~ ㅋ

교실 전체가 김치찌게 냄새가 진동 했지만~





상고머리의 사내녀석들

단발머리의 지지배들

어려웠던 시절이었지만

아이들의 모습은 천진난만하기만 하다.

삶에 찌들은 목마 아자씨의 모습과

넘 대조적이다.





겨울철 놀이 중의 단연 으뜸인 썰매타기!

썰매 맹글 재료두 울매나 구하기 어려웠던가~


한발 썰매!

꼬챙이 길게 해 개지구 일어서서 타는

멋진 썰매!

브레이크도 잡아가며

온갖 묘기를 다 부렸었는데~





선상님들의 개인화기(?) 크~하하하~^^
이 출석부에 머리 한두번 안 맞아 본 학생있으면
나오시라우요!!! ㅎㅎㅎㅎ

출처 : 건강과 행복을 만드는세계
글쓴이 : 강봉심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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